천족어 문학은 고대 신어의 어휘나 표현을 빌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한국의 시조가 실제로 쓰이는 빈도가 적은 고사성어나 한자어를 쓰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아래는 대표적인 시들. 참고로 아래의 시들은 시는 Cselekiph lozodsal(4언시)의 형식이다.
주는 말:
(참고로 이 시는 Gicsula 왕국의 '떠돌이 왕자' 마쿠리스(Makuris Ve Gicsulade)와 그가 사랑했던 여인 티피리아(Tipiria Sonkende)가 썸타는 이야기이다)
또 단편 소설들도 많이 창작되었는데, 대부분은 역사 속 사건, 인물이나 가상의 이야기를 인용 또는 이용해 시대를 비판하고 풍자하는 이야기였다. 대표적으로 왕과 스승이라는 민중 단편이 있다.
"Dankocsned esetimeleph. A nixettu ny-älkicsŏph."
"새벽은 아직 멀었다. 그러나 밤이 영원하진 않을 것이다."
-쿠리들 카이샤스데(Kuridûl Kaicsasde, (천족력)230~297)
"Kansaaz vleph csio'rladi sali§iv radtu nynkar?"
"왕이란 모든 사람들을 이끌어나가는 존재가 아닌가?"
Kantu ekde dovennoi da divitielef. Kanned hotanakaado ekde dovendi coxatkaaluzlef.
왕이 그의 스승에게 던지듯 물었다. 왕은 무심한 듯 반쯤 감긴 눈을 하고 그의 스승을 시험해보고 있었다.
"Solulef kuyatkantu, 'Kaned solkov kan'm lorokicsŏdi loresŏkaafe.'
"선왕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성공한 왕으로 평생을 보내라.'
Maned solkov kansaaz vleph csozen'rladi csajakav kanar dymanef."
나는 성공한 왕이라 함은 모든 시민들을 위하는 왕이라고 생각한다.
Dovenned ekde vadiddi suly kunenlef.
스승이 그의 주군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Kanned kolfedeph csioxoid'n solulef.
왕은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Manoi etradi kocsav jätolph tabivetu irdaf. Vuisik, kivexan, i kikaldet."
"내게 이를 실현할 훌륭한 계획이 있도다. 전쟁, 정복, 그리고 폭정이지."
Kanned ciltreilef. Ciltre'm vuisik, kivexan, i kikaldetdi ekde dovennoi siûltinar genvedo ugŏtikeldi divitielef.
왕은 진심이었다. 진심으로 전쟁과 정복, 그리고 폭정을 그의 스승에게 해결책이랍시고 제시하고는 고견을 묻는 것이었다.
"Krade ugŏtikeldi."
"어디, 그대의 고견을 들어볼까."(참고: krade ugŏtikeldi는 그냥 '그대의 고견을'이라는 뜻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의역했어요)
Doventu kloty temilef.
스승이 빙그레 미소지었다.
"Made kan, ukade vuisik, kivexan, i kikaldettu ciltreione, dah, gitlekaado.
"왕이시여, 당신의 전쟁, 정복, 그리고 폭정이 진심이라면 어디 말씀해 보십시오.
Vuisikde klonia 'Pacselonia'ned druivŏk Tiltande volponoi kuzitiledo,
전쟁의 나라 '파셸로니아'는 왜 틸탄족의 말발굽에 처참히 짓이겨졌고,
qlidorph kivexan-kan 'Ulten Kûn Kulicsode'de nixetvebeä druivŏk kûliarotu ängunledo,
전설적인 정복군주 '울텐 큰 쿨리쇼데'의 침소에는 어째서 자객이 들었으며,
i kikaldet-kan 'Csovid Kanje Iltaltide'ned druivŏk kuyatkannoi kûlidolekar?"
또한 폭군 '쇼비드 카니에 일탈티데'는 어찌하여 선왕에게 죽었을까요?"
Kantu gitlekaalef.
왕이 말했다.
"§alziph kŏdi kaav csionoin'd kavaltu §ilizaph."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적이 많은 법."
"Nyn." Doventu koitihälef.
"아닙니다." 스승이 대답했다.
"Ny-§alziph kŏdi kaav csioileda kavaltu §ilizaleph kŏif."
"위대하지 않은 일을 한 인물들이었기에 적이 많았던 것입니다."
I silkildo,
그리고 덧붙여 말하기를,
"Kujdo. §alziph kŏfi nynfi, vleph kŏnoined majasagatu irdaf."
"명심하십시오. 위대한 일이든 아니든, 모든 것에는 대가가 있습니다."
Kanned ny-ätt-gitlekaalef.
왕은 입을 열지 못했다.
Duicsiataik.
우문현답이로다.
(참고로 이 소설은 구블라이 켄트 키랄테데라는 당시 카이리스의 폭군을 까는 소설이었다. 이 이야기를 퍼뜨린 자들은 모두 잡혀가 처형당했으나 최초로 만든 사람은 결국 미상으로 남았고, 이후 구블라이는 재위 5년만에 반정으로 왕위에서 물러나게 된다)
덤으로 단편 번역 <하늘을 나는 달팽이>
Lövadi lokwakuv solqili
하늘을 나는 달팽이
Dahi moinoi, jattlph solqilitu irdalef.
옛날에, 한 달팽이가 살았습니다.
Etra solqilined kaate gajoluzlef.
그 달팽이는 숲 속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Eratad, duaujtu kachlef.
그 때, 폭풍우가 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Solqilined kult ylu’n likunkodo, kultkolf doinoi smoblulef.
달팽이는 나무 위로 기어올라가서, 나뭇잎 뒤에 숨었습니다.
Adojtu hisekatileph, i solqilined skrudo brubûlef.
바람이 거세졌고, 달팽이는 무서워서 덜덜 떨었습니다.
Ektu muöleluzv kultkolftu nokstilef, solqilined sakrxoidlef.
그가 매달려 있던 나뭇잎이 떨어졌고, 달팽이는 비명을 질렀습니다.
A kultkolfned adojdi jotxdo lokagonlef.
그런데 나뭇잎은 바람을 타고 날아갔습니다.
“Lokakuluzf! Da lokakuluzf mat’!”
"날고 있어! 내가 난다구!"
Etra doinoi, ekned §oka lokwakortdi leidodo §uleziph sair’n dumbelef.
그 후 그는 버섯 비행기를 만들어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