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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드어(Lusda lizai, Lusda)는 '언어덕후 언덕'의 웹툰 기획안 '페실로니아 연대기'에서 1부 주인공 '시르카스 파클레데'가 속한 민족인 '루스드인'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루스드인의 제국 루스다리아의 사실상 공용어(링구아 프랑카)이며, 루스드인뿐만 아니라 제국의 영토 안에 존재하는 이민족들인 차시르인과 동부 틸탄인 역시 제2언어로 활발히 사용한다. 모어 화자 수는 약 1억 명이며, 제2언어 화자까지 모두 합칠 시 루스드어의 사용 인구는 총 4억 명에 달한다. 설정상 루스드 문자를 이용해 표기한다.

루스드어
Lusda lizai, Lusda
사용 지역 루스다리아 제국
사용 인구 모어 화자 약 1억 명, 제2언어 화자 약 3억 명
표기
문자 루스드 문자 (설정상), 라틴 문자 (인터넷에서 표기할 경우)
분류
어순 SOV를 기본으로 하는 자유 어순
언어 유형 교착어
언어 계통 북크레시아어 틸탄어파 루스드할트어군 루스드어
분화
옛 형태
고대 틸탄어, 고대 루스드어
방언
올룬트 방언, 에르네드 방언, 프레네트 방언, 론테르 방언

루스다리아 제국의 주류 민족이 사용하는 언어로서 정치, 외교, 문화를 막론하고 모든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언어로, 시오족의 모든 언어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패권을 지닌 언어이다. 그 위상은 현실의 영어에 비견될 만하다.

작품 외적으로는 언어의 이름이 변경된 바 있다. 설정 개편 이전에는 '천족어'로 불렸으나, 루스드인의 설정이 반인반신에서 평범한 시오족으로 변경된 이후 현재는 '루스드어'로만 불린다.

이하 모든 설명은 올룬트 방언 기반의 표준 루스드어를 기준으로 하며, 타 방언에 대해서는 밑의 '방언' 문단에서 따로 서술한다.

계통 및 역사

루스드어는 북크레시아어족 틸탄어파 루스드할트어군에 속한다.

과거 시오족의 일파인 틸탄인들은 북크레시아어족 틸탄어파에 속하는 고대 틸탄어를 사용하는 민족이었다. 그들은 현재 루스다리아의 남부 지방인 론테르에 정착했는데, 이들 중 일부는 산맥을 건너고 좀 더 북쪽으로 올라가 올룬트 지역에 정착한다. 올룬트 지역에 정착한 이들은 자신들을 하늘에 닿았던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루스드'라고 칭했다. 산맥으로 인해 오랜 기간 기존 틸탄인들과 떨어져 살았던 루스드인들의 언어는 틸탄어에서 분화하여 오늘날 루스드어로 불리는 언어의 전신인 고대 루스드어를 형성한다.

올룬트의 루스드인들은 루스다리아의 건국을 선언하고 페실로니아 북쪽 지역에서 나는 마력석의 힘을 활용해 영토를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민족들의 언어가 루스드어의 어휘나 문법 등에 약간의 흔적을 남기고 사멸했다.

차시르인과 동부 틸탄인들은 루스다리아에 편입되었다. 차시르인들이 사용하는 차시르어와 그 방언인 타세르어는 루스드어의 에르네드 방언에 영향을 주었고, 동부 틸탄인들이 사용하는 틸탄어는 프레네트 방언에 영향을 주었다. 한편, 이들의 언어인 차시르어, 타세르어, 틸탄어는 여전히 명맥을 유지하며 루스다리아의 각 지역에서 통용되고 있다.

문자

루스드어는 설정상 고대 틸탄 문자에서 파생된 루스드 문자를 이용해 표기하지만, 폰트가 설치되지 않은 환경의 인터넷에서는 현실적으로 루스드 문자를 이용한 타이핑이 불가능하므로 라틴 문자를 사용한다. 루스드 문자에 대한 설명은 이 게시물을 참조.

음운 및 음성

모음

자음

문법

명사 / 후치사 / 명사 어미

동사 / 형용사 / 용언 어미

어휘

방언

올룬트 방언

현대 루스드어의 표준은 올룬트 방언을 기준으로 한다. 표준 루스드어와 올룬트 방언 사이의 차이는 현실에서 대한민국 표준어와 서울 방언 사이의 차이와 비슷하다. 대표적인 차이점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 표준 루스드어에서는 철자상으로는 구분되지 않는 /u/와 /y/를 각 단어에서 구분하지만, 올룬트 방언에서는 거의 구분하지 않으며 모두 /u/로 통합해 발음하는 경향이 강하다.
  • 표준 루스드어에서는 /ɛ/가 저모음의 영향을 받는 일부 위치에서 [æ]라는 변이음으로 발음되며 이것이 정석적인 발음으로 간주되지만, 올룬트 방언에서는 이러한 변이음이 잘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 올룬트 방언에서는 어말에 오는 /v/가 약화되는 경우가 많다.
  • 올룬트 방언에서 사용되는 몇몇 어휘나 변형된 문법 형태소는 표준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선어말어미 -ov-가 변형된 -o-나 후치사 -ned, -de의 축약형 -n'd, -d'는 올룬트 방언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표준이 아니다.

에르네드 방언

프레네트 방언

론테르 방언

론테르 방언은 가장 이질적인 방언으로, 표준 루스드어는 물론이고 타 방언과 비교해 봐도 어휘나 일부 문법 형태소가 상당히 다른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론테르 방언을 언어학적으로는 할트어라는 독립된 언어로 보기도 한다. 할트는 루스다리아의 속국 중 하나이며, 론테르는 할트의 수도이다.

역사적으로 보자면 고대 루스드어에서 갈라진 분파 중 일부 화자들이 해안가에 자리잡으면서 독자적으로 언어를 발전시켜 온 결과물이다. 다만 루스다리아의 정복에 의해 주민들의 풍습이 대부분 루스드인에게 동화되었고, 이 과정에서 언어 역시 루스드어에 많은 영향을 받아 현재는 론테르 방언이라고 불릴 정도로 제법 비슷해졌다. 이는 현실에서 제주어가 육지의 한국어 영향을 많이 받아 제주 방언이라 불릴 정도로 비슷해진 것과 유사하다.

론테르 방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ɛ/가 모두 /e/로 통합되었다. 이는 표기상에는 반영되지 않아서 /ɛ/의 표기는 여전히 유지된다.
  • 후치사가 상당히 다르다. 표준 루스드어와 론테르 방언의 후치사 비교는 다음과 같다.
한국어 표준 루스드어 론테르 방언
-은/는 -ned -nit
-에/-에게 -noi -nö
-의 -de -dû
-로(방향) -'n -ne
-으로(도구격) -'m -be
-부터 -äs -aucs
-까지 -äz -aut

어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