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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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da(천족어)는 머신맨이 만든 가상의 언어체계이자 예술언어이다. SSK-10코드는 LUS이며 Lusdakresia 세계관에서 매우 중요한 설정 중 하나이다.

개요

천족어(Lusda)는 신계(神界, Lusdakresia)에서 사용되는 4개의 언어(천족어, 차시르어, 두함르어, 할트어) 중 가장 화자 수가 많고, 영향력이 높은 언어이다. 신계어족 북크레시아어파(Lusdakresia lizai-jezek: Neskph kresia lizai-ulap)의 언어들이 다 그렇듯 고대 신어(Douhlusda-lizai)의 영향을 받았다. 신계어족의 어근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어근이 많아 상당수의 단어들이 타 언어들과 차이를 보인다. 천족문자(Lusdalena)를 사용해 표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본 문서에서는 편의를 위해 로마자로 표기한다.

기본적으로 교착어로 분류되며, 예외적인 불규칙 변화도 존재한다.

실제 언어들의 '성'개념에 해당하는 명사 구분이 있는데, 명사의 '색'이다. 자음으로 끝나면 흑색명사, 모음으로 끝나면 백색명사로 구분하며, 이에 따라 격어미 삽입에서 달라지는 부분이 존재한다. 다만 흑색명사와 백색명사의 구분이 보다 뚜렷했던 고대 신어보다는 많이 사라진 편이며, 이러한 명사의 색에 영향을 많이 받던 굴절어인 고대 신어와는 달리 천족어에서는 격어미 삽입이나 격조사 사용 등의 측면에서 명사의 색이 가지는 문법적 중요도가 비교적 떨어졌다.

역사(세계관)

천족어는 신계어족 북크레시아어파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언어로, 현재 사용되는 4개의 언어처럼 고대 신어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주변의 언어와 차이가 상당히 크다. 이는 독자적인 어근 뿐만 아니라 모음이 다른 언어에 비해 상당히 많은 편이라 같은 어근에서 나온 단어일지라도 모음이 달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비슷한 실례(實例)로는 한자문화권의 언어들이 있다.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는 한자어를 사용하고 음운적으로 어느정도 공통점이나 연결고리가 보이지만 각 언어에 대한 지식이 없을 경우 타 언어에서의 한자어를 듣고 뜻을 유추하기는 어렵다. '최근'과 '最近(사이킨)'을 처음 들었다면 누가 이 두 단어가 같은 뜻을 가진 단어라고 유추할 수 있겠는가?)

고대 천족어

고대 천족어는 지금과는 상당히 달랐다.

고대의 어휘는 좀 더 고대 신어에 가까웠고 독자적인 어근보다는 신계어족의 언어들이 공유하는 어근들을 많이 썼다. 예를 들자면 현재는 CS(지성체라는 의미의 독자적인 천족어 어근)에서 csio(인간)라는 단어를 파생시켜서 사용하지만, 그 당시에는 고대 신어에서 갈라져 나올 때 다른 언어들과 CLT라는 어근을 공유했으며 고대 천족어에서 인간을 의미하는 단어는 csio가 아닌 ocsalto였다. 현재 나머지 세 언어는 차시르어, 두함르어, 할트어 순으로 각각 CLT, ŌCLT, SLD를 사용하여 그렇게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러나 현대 천족어는 느닷없이 CS라는 어근을 독자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으니 당연히 천족어와 나머지 세 언어 사이에 같은 의미의 어근에서 파생된 단어라도 차이가 커질 수 밖에 없는 것. 이렇게 독자적인 어근을 쓰게 된 이유는 북크레시아 지방의 고대 토착어인 Tiltana가 천족어에 흡수되며 다수의 어근이 새로이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실제로 천족어가 Tiltana에 영향을 받았다는 근거는 많은데, 바로 천족, 천족의, 천족어 등의 어휘를 복합적으로 나타내는 Lusda라는 단어다. 명사에 사용되는 Lusda는 그렇다 치더라도 천족의, 천족어 등 형용사의 형태로 쓰일 때 예외적으로 -ph(형용사어미)를 사용하지 않는 모습은 Tiltana의 형용사어미인 -a에서 왔음이 확실하고, 현대 천족어의 어근인 CS는 아무리 봐도 고대 신어의 어근이었던 CLT보다는 Tiltana의 어근인 CS와 훨씬 가깝다. 이 외에도 RD(존재라는 의미의 독자적인 천족어 어근), KF(천, 직물을 의미하는 독자적인 천족어 어근) 등 수많은 현대 천족어의 어근이 Tiltana와 같다. 즉 고대 천족어는 현대 천족어의 조상이라기 보단 고대 신어와 일부 Tiltana 어휘가 공존했던 언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게다가 음운론적으로 상당히 달랐는데, ä발음이 없었고 전부 e발음이었으며(ä는 전설 근저모음, e는 전설 중고모음) 현대 천족어에선 a발음인 일부 어휘가 당시에는 ʔ(성문 파열음)이었으며 유성 인두 마찰접근음(표기는 ʕ)이 있었다(!) 물론 Tiltana와 섞이고 인두음이 희석되었다. 현재 남은 인두음은 x의 일부 어휘에서의 발음인 ħ(인두 마찰음)뿐.

중세 천족어

중세 천족어는 카이리스(Kairis, 대륙 북쪽의 거대 도시) 지방에서 사용되던 고대 신어의 방언이 Tiltana와 섞이며 약간 변형된 언어라고 보면 된다. Kairis 방언 특유의 몇몇 격어미가 오랜 세월이 지나자 마침내 단어와 분리된 독립적인 접사가 되었다. 이는 현대 천족어가 특유의 굴절성(고대 신어의 Kairis 방언)과 교착성(Tiltana)을 동시에 보이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조금 다른 점은 Tiltana가 완전히 흡수되었으니 사실상 Tiltana와 합쳐진 언어여야 맞지만 아직 Tiltana에서 사용되는 부사 어미인 -vŏk이 이때까지만 해도 사용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상당히 작은 차이이긴 하다. 이 당시의 부사 어미는 고대 신어에서 사용되던 -vy였다. 이는 Kloty(조금)같은 일부 부사 어미에 남아 현재까지 관찰된다.

음운

상술했듯 본래는 천족문자를 사용해 표기하지만 편의상 로마자로 표기한다.

a[a]

ä[æ]

b[b]

c[s~sʰ]

d[d~ð]

e[e]

f[f~ɸ]

g[g]

h[h]

i[i]

j[j]

k[k]

l[l]

m[m]

n[n]

o[o]

ŏ[ʌ~ə]

ö[ø]

p[p]

q[k˭]

r[r]

s[s]

§[θ] (대소문자 구분이 없고 th와 발음이 같다. 표기 상에서 단어간의 구분을 위해 같은 발음 다른 표기가 사용되는 것. 어근으로 인한 표기 구분에도 사용하는데, 이는 어근이 자음 낱자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θ발음에 th표기만 사용되면 θ발음의 어근이 모두 부정되는 오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t[t]

u[y:~u]

û[ɯ~ɯ̽]

v[v]

w[w]

x[ħ~χ]

y[ɨ]

z[z]

문법

격(Laayi)은 주격/대격/속격/여격/탈격/도구격/공동격/방향격/호격으로 나뉘어지며 문법적으로 교착어에 가깝다. 다만 어미가 삽입/변화되기도 한다. 조사와 보조사는 다음과 같다.

tu - ~이(가) ※주격, 보격조사 둘 다 된다.

ned - ~은(는)

di - ~을(를)

de - ~의

noi - ~에/에게

ki - ~보다

fi - ~도

i – 이(으뜸꼴: if – 이다) ※서술격 조사.

en - ~로서

’n - ~로

’m - ~으로

ar - ~(이)라(라고)

arni - ~라니

one - ~라면, ~면(동사와 형용사, 부사에 붙기도 함)

äs - ~부터

äz - ~까지

i - ~와(과) ※접속사로 쓰일 때는 ‘그리고’라는 뜻이다.

vid - ~마저

saaz - ~이란(란)

ûhl - ~지만

ti - ~대로

또한 격을 부여하는 어미삽입/변화는 다음과 같다.

~에서(서) - (흑색명사)-e (백색명사)-ä

~마따나 - (흑색명사)-ot (–a, -o로 끝나는 단어)-ŏt (앞이 -ä, –e, -i, -u, -ŏ로 끝나는 단어)모음 생략 후 –ot

호격 - (대부분의 경우)-äa (-a, -ä로 끝나는 단어의 경우)–ja(구어체, 특히 인칭대명사의 경우에는 호격의 어미 생략이 매우 흔함)

~따라 - (대부분의 경우)-vut (-v, -f로 끝나는 단어의 경우)–ut

~로써 - (흑색명사)-ät (백색명사)-tät

~만에 - (흑색명사)-ulje (백색명사)-ylje

어순

기본적으로는 SOV로, 이러한 형태가 ‘기본문’, SVO형태로 문장을 도치해 주어가 동사를 ‘했다’라는 점을 강조하는 구문의 형태를 ‘강조문’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문장은 SOV형태로 구성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기본문 이외의 형태는 그다지 쓰이지 않는다. 사실 조사가 있기 때문에 문장 내에서 도치가 이뤄져도 크게 상관은 없다.

시제

현재: 동사의 뒤에 –ne-를 붙여 나타낸다. 기본적인 사실 혹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동사의 뒤에 –le-를 붙여 나타낸다. 과거에 어떠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회상하는 시제이다.

미래: 앞으로 ~할 것이다는 의지 또는 추측의 표현이다. 동사의 어두에 äl을 붙인다.

진행: 현재 또는 과거 어느 시점에 막 진행되고 있는(있던) 일을 나타내며, 현재 시제와는 달리 지금만 진행되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즉 달리다(talorif) 같이 특정 시간에만 일어나는 동사는 평소에도 달리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진행시제로 표현한다.) 동사의 어말 앞에 –luz-를 붙인다.

품사

명사: 말 그대로 명사. 혼자서 쓰일 수 없다. 조사가 붙을 시 명사와 띄어쓰기는 하지 않는다. (예: Csio – 인간 Loresŏ - 삶, 생명)

동사: 말 그대로 동사. 움직임을 나타낸다. 혼자서 쓰일 시 그 자체로 명령문이 되고, 시제 표현의 주축이 된다. 서술격 조사를 붙이지 않는다. 끝에 –f어미가 있다. (예: Anaf – 보다 Kaaf – 하다, 해내다)

형용사: ~한, ~의라는 뜻이다. 보통 끝에 –ph어미가 있어 쉽게 형용사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알 수만 있다. 쓸모는 없다. 명사가 형용사화된 형용사는 –a로 끝난다. (예: Douhaph – 고대의, Pilläaph – 새로운)

부사: ~하게라는 뜻이다. 보통 끝에 –vŏk어미가 있어 쉽게 부사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알 수만 있다. 쓸모는 없다. (예: Pesvŏk – 빠르게 Jälvŏk – 정확하게)

조사: 앞에서 설명했다. 명사 뒤에 붙여쓰고, 문장 내에서 명사의 역할(격)을 표시한다. 예시는 상술했으므로 없다.

대명사: 사실 명사에 속한다. 앞에서 나온 명사를 중복해서 사용하면 가오떨어진다고 쓸데없는 발상을 했던 천족들이 생각해낸 방법...이 아니라 그냥 대명사다.

Ma – 나

Ka – 너

Uka – 당신(격식체)

Ek – 그

Eyk – 그녀

Etra – 이것, 그것

Tra - 저것

Ma’rla – 우리

Ka’rla – 너희

Ek’rla – 그들

Etra’rla – 이것들, 그것들

Tra’rla – 저것들

한마디로 단수인 기본 인칭대명사 뒤에 ‘-’rla’만 붙이면 다 복수 인칭대명사가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명사에도‘-’rla’만 붙이면 모두 복수가 된다.

감탄사: 감탄사.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예: A – 아, O – 오, Wohl – 우와 등)

수사: 숫자.

앞부터 차례대로 숫자, 수량, 순서를 나타낸다

1: jatt, jattlph, jatta

2: duv, devaalph, deva

3: diiv, diivelph, diiva

4: cselek, cselekiph, cseleka

5: pevett, pevetiph, pevetta

6: csilik, csilikiph, csilika

7: zulikid, zulikeph, zulikia

8: julikid, julikeph, julikia

9: csesria, csesriaph, csesrika

10: csulsria, csulsriaph, csulsrika

100: solkyz, solkyziph, solkyzena

1000: julkyz, julkyziph, julkyzena

10000: jattyz, jattyziph, jattyza

100000: csulsria-jattyz, csulsria-jattyziph, csulsri-jattyza

1000000: solkyz-jattyz, solkyz-jattyziph, solkyz-jattyza

10000000: lakiani, lakianph, lakiania

100000000: julokini, julokinph, juloknia

참고로 명사가 형용사화 되기도 하고 형용사가 명사화 되기도 하며 동명사 개념도 존재한다.

어미

어말어미

-f(평서문) - ~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kar(의문문) - ~인가? ~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니?

-fe(명령문) - ~해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라.

-il(청유문) - ~하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자.

-iz(감탄문) - ~이구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는구나!

그 외에도 –idû(~이지), -nar(~일까: 독백형 의문문)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do(~어, ~어서)는 일부 청유문에 어말로 쓰일 수 있다.

어말 어미는 시제어미 등의 선어말 어미가 동사에 붙을 시에는 시제어미 뒤에 붙는다.

관형절 및 부사절의 경우 동사의 어말이 v가 된다.

선어말어미

어말어미와 동사의 사이에 붙는다.

~ne~ - ~(ㄴ)는~

~na~ - ~(하)겠~

~le~ - ~았/었~

~luz~ - ~(하)고 있~

동사변화 예시

원형: anaf – 보다

현재형: ananef – 본다

과거형: analef – 봤다

(현재)진행형: analuzf - 보고 있다

미래형(가정형): älanaf – 볼 것이다

현재 추측형: ananaf – 보겠다(보고 있겠다의 의미를 포함하며 추측형에는 현재진행추측형이 존재하지 않음.)

과거 회상형: anaulf – 보더라

과거 추측 회상형: ananaulf – 보겠더라

연용형: anado – 보고, 보아, 보아서

anatako – 본다 해도, 보더라도

analetako – 봤다 해도

älanatako – 볼 것이라 해도

관형절 동사활용형: anav – 본, 볼

관형절 동사활용형 과거: analev – 봤던

관형절 동사활용형 진행: analuzv – 보고 있는

사유: anazek - 보고자

의문 현재형: ananekar - 보니?

의문 과거형: analekar - 봤니?

의문 미래형: älanakar - 볼 거니?

명령형: anafe - 봐라

청유형: anail - 보자

독백의문형: ananar - 볼까

독백의문형 과거: analenar – 봤을까

수동태: anatif – 보아지다

수동태 과거: anatilef - 보아졌다

anaaru - 보더니

analearu - 봤더니

이 외에도 수많은 조합이 존재한다.

회화

Gaph dan! - 안녕하세요!/안녕! (직역하면 '좋은 날!')

Abivŏk quienov taidäz. - 안녕히 가세요/계세요.(직역하면 '다시 만날 때까지.')

Sylki. - 안녕!/잘가!(한국어의 그럼, 안녕히 혹은 일본어의 じゃあまたね 정도의 표현.)

Gaph nixet. - 안녕히 주무세요.(직역하면 '좋은 밤.' 원래는 'Ma'rlade hekroph welositu (u)kanoi gaph nixetdi golkakaado givujedi.(우리의 신성한 신께서 (당신께)그대에게 좋은 밤을 선물해 주시기를)'인데 너무 길어서 보통은 축약해서 말한다.)

Vatvŏk kaaluzf? - 어떻게 지내세요?

Gaph. I kaned? - 잘 지냅니다. 당신은요?

Mafi gaph. - 저도 잘 지냅니다.

Made quientrete. - 만나서 반갑습니다.(직역하면 '제 만남의 기쁨.' 어말에 -if는 보통 생략하고 말한다.)

Hweltinef! - 환영합니다!

Ukade niöltu velivŏkikar? - 당신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Made niölned... - 제 이름은...

Dah. - 네.

Nyn. - 아니요.

Jätolph! - 훌륭합니다!

Noa kanoi! - 감사합니다!

Klek kanoi. - 미안합니다./죄송합니다.

Ny-zûltänef. - 모릅니다.

Etraned velivŏkikar? - 이것은 무엇입니까?

Etraned... - 이것은...

Ek/Eykned vtovŏkikar? - 그/그녀는 누구입니까?

Ekned vŏzälvŏknoi irdakar? - 그는 어디에 있습니까?

Kloty ny-pesvŏk soluovkar? - 조금 천천히 말씀해주시겠습니까?

Folkŏovf. - 부탁드리겠습니다.

Gaph lut!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직역하면 '좋은 해!')

Welositu ukanoi dlykkaadi. - 행운이 있기를./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Edan äguifitu gaph/alkaph/tolkaph. - 오늘 날씨가 좋군요/덥군요/춥군요.

Ukaned Lusda'n solunekar? - 당신은 천족어로 말할 줄 아십니까?

Dah. Kloty kaanef. - 네. 좀 합니다.

Nyn. Nyhuvŏk ny-kaanef. - 아니요, 전혀 못합니다.

Uka, Lusdatu gaph! - 당신, 천족어 잘하는데요!

Maned lipordo/lipordatu ny-irdaf. - 전 남자친구/여자친구가 없습니다.

Dahotiph! - 오랜만입니다!(직역하면 '오래된!(...)')

Ukaned velivŏkdi holinekar? - 당신은 무엇을 원합니까?

Maned ...di holinef. - 저는 ...을 원합니다.

Velivŏkar solulekar? - 뭐라고 말씀하셨죠?

천족어 문학

참고로 천족어는 고대 신어 각각의 방언들이 토착어와 결합되고 문법적 변화를 거치는 격변의 시기를 넘기고 난 뒤 문학이 매우 발달하게 되었는데, 이는 Kairis 지방에서 글과 문학 등 언어적인 예술을 숭배하는 풍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Kairis의 천족들은 Tiltan과의 전쟁에서는 패배하지만 Tiltan족은 자신들보다 월등한 천족의 문화를 받아들였고, 이 과정에서 Tiltana와 고대 신어(Kairis 방언)의 결합과 함께 Tiltan이 Kairis의 문화에 흡수되어 문화의 융성기가 시작되었다. 이를 천족어로 'Evelph kojov(찬란한 문화의 융성)'이라고 한다.

천족어 문학은 고대 신어의 어휘나 표현을 빌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한국의 시조가 실제로 쓰이는 빈도가 적은 고사성어나 한자어를 쓰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아래는 대표적인 시들. 참고로 아래의 시는 Cselekiph lozodsal(4언시)의 형식이다.

주는 말:

Ukadi anado temido/Maned sevevŏk dymanef/Druivŏk glöttned ziliph/I ukaned etrav zetaruph

당신을 보고 웃으며/나는 스스로 생각합니다/어째서 사랑은 날카롭고/당신은 이리도 찬란한지(etrav는 etravŏk의 고어(古語)다.)

받는 말:

Madi anado temitako/Maned dakavŏk dymanef/So§el kranoi temicsia/Nyn, zloutu elvitif

나를 보고 웃어줘도/나는 계속 되새깁니다/그대에게 웃음지으면 역시/안되겠어, 비수가 꽂혀

(참고로 이 시는 Gicsula 왕국의 '떠돌이 왕자' 마쿠리스(Makuris Ve Gicsulade)와 그가 사랑했던 여인 티피리아(Tipiria Sonkende)가 썸타는 이야기이다)


또 단편 소설이나 이야기들도 많이 창작되었는데, 대부분은 역사 속 사건, 인물이나 가상의 이야기를 인용 또는 이용해 시대를 비판하고 풍자하는 이야기였다. 대표적으로 왕과 스승이라는 짧은 이야기가 있다.

"Dankocsned esetimeleph. A nixettu ny-älkicsŏph."

"새벽은 아직 멀었다. 그러나 밤이 영원하진 않을 것이다."

-쿠리들 카이샤스데(Kuridûl Kaicsasde, (천족력)230~297)


"Kansaaz vleph csio'rladi sali§iv radtu nynkar?"

"왕이란 모든 사람들을 이끌어나가는 존재가 아닌가?"

Kantu ekde dovennoi da divitielef. Kanned hotanakaado ekde dovendi coxatkaaluzlef.

왕이 그의 스승에게 던지듯 물었다. 왕은 무심한 듯 반쯤 감긴 눈을 하고 그의 스승을 시험해보고 있었다.

"Solulef kuyatkantu, 'Kaned solkov kan'm lorokicsŏdi loresŏkaafe.'

"선왕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성공한 왕으로 평생을 보내라.'

Maned solkov kansaaz vleph csozen'rladi csajakav kanar dymanef."

나는 성공한 왕이라 함은 모든 시민들을 위하는 왕이라고 생각한다.

Dovenned ekde vadiddi suly kunenlef.

스승이 그의 주군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Kanned kolfedeph csioxoid'n solulef.

왕은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Manoi etradi kocsav jätolph tabivetu irdaf. Vuisik, kivexan, i kikaldet."

"내게 이를 실현할 훌륭한 계획이 있도다. 전쟁, 정복, 그리고 폭정이지."

Kanned ciltreilef. Ciltre'm vuisik, kivexan, i kikaldetdi ekde dovennoi siûltinar genvedo ugŏtikeldi divitielef.

왕은 진심이었다. 진심으로 전쟁과 정복, 그리고 폭정을 그의 스승에게 해결책이랍시고 제시하고는 고견을 묻는 것이었다.

"Krade ugŏtikeldi."

"어디, 그대의 고견을 들어볼까."(참고: krade ugŏtikeldi는 그냥 '그대의 고견을'이라는 뜻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의역했어요)

Doventu kloty temilef.

스승이 빙그레 미소지었다.

"Made kan, ukade vuisik, kivexan, i kikaldettu ciltreione, dah, gitlekaado.

"왕이시여, 당신의 전쟁, 정복, 그리고 폭정이 진심이라면 어디 말씀해 보십시오.

Vuisikde klonia 'Pacselonia'ned druivŏk Tiltande volponoi kuzitiledo,

전쟁의 나라 '파셸로니아'는 왜 틸탄족의 말발굽에 처참히 짓이겨졌고,

qlidorph kivexan-kan 'Ulten Kûn Kulicsode'de nixetvebeä druivŏk kûliarotu ängunledo,

전설적인 정복군주 '울텐 큰 쿨리쇼데'의 침소에는 어째서 자객이 들었으며,

i kikaldet-kan 'Csovid Kanje Iltaltide'ned druivŏk kuyatkannoi kûlidolekar?"

또한 폭군 '쇼비드 카니에 일탈티데'는 어찌하여 선왕에게 죽었을까요?"

Kantu gitlekaalef.

왕이 말했다.

"§alziph kŏdi kaav csionoin'd kavaltu §ilizaph."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적이 많은 법."

"Nyn." Doventu koitihälef.

"아닙니다." 스승이 대답했다.

"Ny-§alziph kŏdi kaav csioileda kavaltu §ilizaleph kŏif."

"위대하지 않은 일을 한 인물들이었기에 적이 많았던 것입니다."

I silkildo,

그리고 덧붙여 말하기를,

"Kujdo. §alziph kŏfi nynfi, vleph kŏnoined majasagatu irdaf."

"명심하십시오. 위대한 일이든 아니든, 모든 것에는 대가가 있습니다."

Kanned ny-ätt-gitlekaalef.

왕은 입을 열지 못했다.

Duicsiataik.

우문현답이로다.

(참고로 이 소설은 구블라이 켄트 키랄테데라는 당시 카이리스의 폭군을 까는 소설이었다. 이 이야기를 퍼뜨린 자들은 모두 잡혀가 처형당했으나 최초로 만든 사람은 결국 미상으로 남았고, 이후 구블라이는 재위 5년만에 반정으로 왕위에서 물러나게 된다)


덤으로 단편 번역 <하늘을 나는 달팽이>

Lövadi lokwakuv solqili

하늘을 나는 달팽이

Dahi moinoi, jattlph solqilitu irdalef.

옛날에, 한 달팽이가 살았습니다.

Etra solqilined kaate gajoluzlef.

그 달팽이는 숲 속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Eratad, duaujtu kachlef.

그 때, 폭풍우가 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Solqilined kult ylu’n likunkodo, kultkolf doinoi smoblulef.

달팽이는 나무 위로 기어올라가서, 나뭇잎 뒤에 숨었습니다.

Adojtu hisekatileph, i solqilined skrudo brubûlef.

바람이 거세졌고, 달팽이는 무서워서 덜덜 떨었습니다.

Ektu muöleluzv kultkolftu nokstilef, solqilined sakrxoidlef.

그가 매달려 있던 나뭇잎이 떨어졌고, 달팽이는 비명을 질렀습니다.

A kultkolfned adojdi jotxdo lokwagonlef.

그런데 나뭇잎은 바람을 타고 날아갔습니다.

“Lokwakuluzf! Da lokwakuluzf mat’!”

"날고 있어! 내가 난다구!"

Etra doinoi, ekned §oka lokwakortdi leidodo §uleziph sair’n dumbelef.

그 후 그는 버섯 비행기를 만들어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